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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39억 매물 거래 불발

조인스랜드

입력

아파트 한채 가격으로 국내에서 가장 비싼 39억원에 매물로 나온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성 타워팰리스 1백24평형 펜트하우스(상층부 고급아파트,11월 1일자 31면 보도)의 거래가 불발로 끝났다.

이 아파트를 매물로 접수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J부동산 이모 사장은 “언론 보도 직후 ‘언론의 관심을 받는 게 싫다.매물에서 지워달라’는 전화 연락을 해왔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장은 “매물 접수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뒤에도 매수 문의가 전혀 없어 주인이 거둬들이지 않았더라도 거래가 성사됐을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며 “본인의 신원이 공개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매도인이 언론 보도에 대해 불쾌해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매도인의 요구대로 39억원에 팔렸다면 최고 66층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타워팰리스가 30억6천만원(기준시가)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데스하임 1백60평형을 제치고 가격에서도 국내 최고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조인스랜드)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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