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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기 접근 경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 27일 AP 동화】비행중의 「보잉」747 「점보·제트」여객기의 두날개에서는 다른 경비행기나 「제트」기들을 지상으로까지 휘몰아칠 정도의 바람과 같은 대선풍이 일어나고 있음이 발견됐다고 미 연방항공국 (FAA)이 발표했다.
FAA관리들은 일련의 실험결과 747「점보·제트」기나 C-5A 대형비행기 등의 날개끝에서 일어나는 이 같은 깔때기모양의 선풍은 지금까지 과소평가 되었으나 상당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하고 예컨대 이 같은 회오리바람은 거대한 비행기 동체에서 수마일 씩이나 뻗어나가 고도상에서도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으며 이로 말미암은 8km이내 대기상의 난류는 소형비행기는 물론 다른「제트」여객기에도 사고를 일으킬 위험을 지니고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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