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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점에 유해 과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27일, 시내 식품제조업소에서 생산되는 빵·과자·사탕 등 과자류·장유·어육 연제품 등 47개 품목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25개품목이 합격했을 뿐 태극당 등 8개 업소에서 생산되는 22개품목이 인체에 해로운 불합격품이었다고 밝혔다. 불합격된 22개 품목은 이물질 첨가 13건, 인공 감미료 첨가 3건, 대장균 검출 13건, 연쇄상균 검출 4건 등이다.
서울시는 이들 불합격품 생산업소에 대해 각각 3개월씩 제조업무 정지처분을 내리고 불합격품을 수거, 폐기 처분하는 한편 해당업소를 고발했다. 서울시가 적발한 불합격품 제조업소 및 제품은 다음과 같다.
▲보원제과(을지로 7가 55·김병택) 밤사탕 ▲을지양과(을지로 7가 133·김인숙) 생과자 및 식빵 ▲자연당 (을지로 6가 8의 76·이경완) 「얌얌」「깨나휘」 ▲부산제과(인현동 151의 16·주암)「까스테라」·「파이」·「은만두」 ▲태극당 (충무로 2가 65·조봉여) 「까스테라」·「각구스폰지」·「파운드」·팟빵·「소보루」·「바상」·「비스켙」·「모나까」·「봉밀칸듸」 ▲영태영 (소공동 109·이각순) 월병 ▲남성제과 (북창동 94의 26·장 훈)「칵텔」 ▲북창식품 (북창동 19의 3·이동춘) 어묵· 어육 연제품 등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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