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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젓갈바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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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김장철을 앞두고 2개의 젓갈 「바자」가 준비되고 있다.
서울 YWCA는 16일 상오10시부터 강당에서 도자기, 수공예품, 생활필수품 등을 곁들인 젓갈 「바자」를 마련할 계획인데 젓갈은 모두 거재도 어장에서 직접 사들인 것들이다. 종류는 새우·멸치·조기젓 등, 시장가격보다 약간 싸게 판매된다.
또 하나의 「바자」는 해군부인회에서 준비하고 있는데 예년과 마찬가지로 해군부인회 회원들이 지난4월∼6월 백령도, 제주도 등 산지에서 직접 담그고 해군병리연구소 검사를 마친 위생적인 젓갈이다.
17일 상오9시부터 신세계백화점 뒤에 있는 해군분청에서 열리는데 종류는 새우·멸치·황새기·소라·곤쟁이·꼴뚜기·갈치속·어리굴젓 등. 젓갈 9종과 오징어 전기구이·마른 멸치·미역·젓갈무침 등. 이 「바자」에서 젓갈을 사기 위해서는 그릇을 가지고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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