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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로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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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18회 서울시 교육공로자 53명에 대한 표창식이 6일 하오 2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표창식에서 사도앙양·학급 및 학교경영·교육행정 등에 특별한 공을 남긴 8명의교직자들에게는 특공 표창, 서울에서 20년 이상 교단에 봉사한 40명의 교직자들에게는 연공표창. 교직단체운영에 공헌한 5명에게는 교직단체 유공표창장이 각각 수여됐다.
표창 받은 교육공로자는 다음과 같다.
◇특공 표창자 ▲김기서 교장(교동 국교·59·학교경영) 아동교육연구회를 조직, 「생활중심 국민학교」 등 교육서 저술, 39년간 초등교육발전에 헌신.
▲신승평 교사(대방 국교·28·교육연구) 국민체위향상과 수상안전교육에 유공어린이 익사사고를 보고 물에 뛰어들어 구명한 바도 있다.
▲손정순 교장(동덕여고·63·여·학교경영)여성교육개척에 유공, 6·25때 대구서 연합 중·고교를 열기도 했다.
▲방성희 교장(중등고교·59·학교경영) 청렴결백한 교육자로 일제 박해 속에서도 투철한 민족정신으로 교육함
▲임치영 교감(봉천 여중·54·교육연구) 중학 무시험에 대한 학군 추천제를 건의, 이 제도를 채택케 했다.
▲한인식 교사(성정여중·42·교육연구) 중학 표준 문법과 고교용 우리고전 저술.
▲신귀복 교사(동도중·34·교육연구) 노래의 생활화운동에 기여, 학생들의 정서교육과 국민정서 생활에 끼친 공이 크다
▲조용육 학장(동덕여대·68·학술연구) 해방후 여성교육에 전력, 사학 및 대학의 건실한 발전에 기여하고 학교경영의 바른 운영에 유공.
◇연공표창(서울시 20년 이상 근무) ▲임순호 교감(용두국) ▲노정혜 교사(삼양국) ▲김연욱 교장(도봉국) ▲이주목 교사(서울사대부고) ▲강현매 교감(성북국) ▲한성호 교사(강남중) ▲홍종걸 교사(경동국) ▲김봉권 교사(강남국) ▲조현숙 교사(수유국)▲김남전 교장(이태원국) ▲유동선 교장(일신국) ▲이병우 교장(영신국) ▲김근신 교감(미아국) ▲이예상 교사(미동국)▲홍은표 교사(성남중) ▲박성교 교사(장안국)
◇교직단체 유공표창 ▲한흥수 교장(돈암국·초등교육회장) ▲홍순강 교사(불광국) ▲정병대 교사(재동국·초등교육회 부회장) ▲김희민 교사(성수여중·중등 교육회 이사) ▲이희균 교수(동국대·서울시교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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