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 중경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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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15일 하오 6시쯤 귀성객을 태우고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앞길을 달리던 대한금속소속 경남 영5-417호 버스(운전사 권영옥·34)가 높이 3m의 언덕 아래로 굴러 38명의 승객 중 3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운전사 권씨의 운전 부주의로 밝혀졌는데 중상을 입은 정용달씨(52·거창군 가조면 우강리)등 13명은 인근 병원에 입원, 가료 중이다.
경찰은 운전사 권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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