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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열차 승강구서 승객 떨어져 뇌진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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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양평】추석 맞이 귀성객들을 열차에 마구 실는 바람에 열차 안에서 승객들이 밀리고 덮쳐 달리는 귀성열차 승강구 밖으로 승객들이 밀려 떨어져 중상을 입는 소동이 일어났다.
13일 하오3시52분 양평역 남쪽 6백m지점에서 서울발 안동행 제79여객열차 (기관사 남궁웅)는 10량을 달고 1량 정원 100을 두배나 초과 2백명씩 모두 2천여명을 싣고 달리다 서울 동대문구 중화동425의180 김현우군(17)이 승객들에 밀려 달리는 열차에서 떨어져 뇌진탕으로 중태에 빠져 양평병원에 입원 가료 중이다.
이 사고로 이 열차는 1시간50분이나 연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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