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부녀자 석방 인질의 거의 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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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암만10일 로이터동화】스위스·미·영의 3개국 여객기 3대 및 2백70명이상의 탑승자들을 북부「요르단」사막 도슨 비행장에 인질로 억류하고 있는「아랍」특공대는 10일「유럽」 억류 특공대 7명의 석방시한을 13일 상오 10시(한국시간)까지 72시간 연장, 억류중인 승객 중 부녀자 및 병자의 전원석방 등 두 가지 큰 양보를 했다.
이 같은 지공대의 협상지위 완화는「앙드레·로샤」적십자 국제위(ICRC)특사와 특공대 측 협상대표인 팔레스타인 적십자간의 비밀협상에서 이뤄졌다.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PFLP)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한 연기는 이번이 마지막이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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