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흰색 셔츠에 선글라스…이설주 패션도 눈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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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이 평소 즐겨 입던 인민복이 아닌 흰색 셔츠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북한을 방문중인 전 미국 NBA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맨 일행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함께 만찬을 즐기고, 농구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서 로드맨은 한 손에 시가를 든 채 김정은과 얘기하고 있다. 로드맨이 김정은에게 농구공과 유니폼 등을 선물로 전달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김정은은 로드맨과 함께 농구경기를 관람하며 평소 입던 인민복이 아닌 흰색 셔츠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정은은 로드맨 일행을 환송할 때도 흰색 셔츠에 선글라스를 착용해 평소와 다른 패션을 선보였다. 김정은은 로드맨과 포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자리에 함께한 부인 이설주는 보라색 원피스와 하이힐을 신고,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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