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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연쇄납치 애「알·아람」지 비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카이로 8일 UPI동양】통일 아랍의 반 관영 알·아람지는 8일 팔레스타인·게릴라들의 연쇄 여객기 납치사건은 팔레스타인의 대의에 대한 전세계의 동정을 소외시킬 경향이 있다고 비난했다.
알·아람 지는『대 이스라엘과의 투쟁의 주요목표의 하나는 팔레스타인 투쟁대열에 여론을 끌어들이는 것이며 국제민간항공에 대한 공격은 팔레스타인 대의에 대한 세계의 연대감을 고무하고 있지 않음이 분명하다. 반대로 그것은 일반인에게서 비난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의 신문들은 팔레스타인·게릴라들을 지지하는 사실을 실었으며 레바논의「피에르·게마이엘」공공사업상은 민간항공기에 대한 납치행위를 개탄하고 레바논은 납치범들을 처벌할 협정 안을 다른 나라들이 검토하도록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바논의 아랍 민족주의 신문 알·아와르 지는 정부가 게릴라들의 일련의 납치행위를 중지시킬 제재 안을 14개국 아랍연맹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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