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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 4인위 구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의 김영삼·김대중·이철승씨는 40대 후보단일화의 구체적인 작업을 위해 3인의 전권 대표와 조정역인 고흥문 사무총장으로 구성되는 전권 4인위를 구성키로 했다. 전권 대표로는 홍익표(이철승씨 추천), 서범석(김영삼씨 추천), 조영규(김대중씨 추천)씨가 결정되었다.
단일화 문제는 앞으로 전권 4인위에 일임하여 ①3인은 그 결정에 무조건 따르고 ②단일화 후에도 전 권위는 월말의 지명대회는 물론 내년 선거까지 3자 일치된 후보지원의 임무를 계속 수행키로 했다.
7일 하오 고흥문 사무총장 초청으로 그랜드·호텔에서 3시간동안 단일화 방안을 협의한 3인의 후보 경선자들은 이같이 합의했는데 고 총장은『며칠간 3인과 개별 접촉을 가진 뒤 오는 15일을 전후하여 전권 4인위 회합을 갖고 대강의 윤곽을 잡을 것이며 늦어도 오는 20일게 까지는 단일화에 매듭을 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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