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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복합단지 … 태양광·지열 신재생에너지로 관리비 아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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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진건설산업이 일산신도시에 분양하는 요진 와이시티는 원스톱 복합단지여서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춘다. 사진은 요진 와이시티 조감도.

일본의 록본기 힐즈와 같은 원스톱 복합단지가 국내에서도 분양 중이어서 관심을 끈다. 요진건설산업이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일산신도시에 짓는 요진 와이시티다. 단지 내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차를 이용할 필요 없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일산 요진 와이시티는 전용면적 59~244㎡형 6개 동으로 지하 4층~지상 59층에 총 2404가구다. 전체 가구수의 60% 이상이 선호도가 가장 높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1500만원이다.

이 아파트에는 디자인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각종 기술이 적용됐다. 록본기 힐즈의 시행사인 모리사가 마스터플랜을 기획하고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오호텔을 디자인한 찰스그룹이 상업시설, 미국에서 초고층 설계로 유명한 디시테파노가 건축디자인, 세계적인 초고층빌딩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캐나다의 RWDI사가 구조 및 풍력실험을 각각 맡았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최고 자리에 있는 글로벌 파트너와 초기 기획부터 엔지니어링까지 협력해 창조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단지 안에 주거·문화·비즈니스·쇼핑·교육시설을 갖춘 복합단지의 전형을 보여준다. 도서관·골프연습장·어린이집·실버룸·라운지카페·피트니스센터·코인세탁실·독서실·게스트하우스 등의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다. 단지 주변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극장·대형마트·터미널·병원 등이 있고 각급 학교도 가깝다.

초고층이어서 한강·북한산 조망권이 좋다. 관리비 절감을 위해 태양광과 지열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를 쓰고 지하주차장이나 공용 공간에는 LED 조명을 사용해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고급주택에서 볼 수 있는 3중 로이유리를 설치해 열손실을 크게 줄인다.

아파트 내부에는 환기와 통풍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맞통풍 구조의 개별환기 시스템과 분할식 이중창을 갖춘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보다 높은 2.5m이고 우물천장은 2.7m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250㎜ 콘크리트 슬라브와 30㎜ 완충재를 사용한다. 이는 법정기준보다 각각 70㎜, 10㎜ 더 두꺼운 것이다.

상업시설과의 동선을 분리하고 주거시설의 보행로 곳곳에 법정기준치(15%)보다 넓은 녹지율 23%의 조경공간을 조성한다.

단지 바로 앞 버스전용차로의 백석동정류장에서는 서울 곳곳을 연결하는 여러 방면의 노선 버스를 탈 수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3호선 백석역은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강남까지 이어진다. 백석역 다음 역인 대곡역에서 경의선을 갈아탈 수 있다. 건설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대곡역을 경유한다. 단지 옆에 있는 고양종합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수도권을 비롯해 여러 지역으로 가기 편리하다. 인근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면 자유로·강변북로·공항고속도로 등으로 연결되고 제2자유로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생활·입지 여건이 좋아 건립된 지 20년 가량 된 일산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이 새 집으로 옮기고 싶어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완공은 2016년 예정. 분양 문의 1588-1121.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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