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운동 1천2백여가구로 개발

대전시 동구 용운도시개발사업지구가 2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용운동 용수골 일원 23만2천여㎡를 총사업비 1백85억원을 들여 개발하는 이 사업은 공동주택 1천12가구와 단독주택 2백9가구 입주 규모로 2004년 3월 끝낼 계획이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총면적 23만2천2백9㎡ 중 ▲주거 12만9천5백46㎡(단독주택 5만7천5백63㎡, 공동주택 5만6천9백39㎡, 준주거 1만5천44㎡) ▲도로 6만1천4백31㎡ ▲ 공원 6천9백35㎡, ▲주차장 2천8백41㎡ ▲학교 2만8백72㎡ ▲녹지 8천5백㎡ 등으로 개발된다.

이 지구는 대전대와 우송대를 포함하고 있으며 인근에 판암 IC, 동부간선도로,옥천 및 금산선 도로, 도시철도 1호선 등과 연결되는 곳으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다.

이에 따라 이 지구는 문화 및 체육 공간과 녹지시설을 갖춘 대학촌이 조성돼 원도심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돼 시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