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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상오 7시 100km 폭 완충지대 설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8일 상오 7시(한국시간)를 기해 휴전에 들어간 「이스라엘」·「이집트」 양국은 「수에즈」 운하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각각 폭 50km씩의 군사휴전지구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쌍방 휴전지구에 대한 휴전감시 임무는 주로 「이스라엘」 「이집트」 양국이 맡고 「유엔」 휴전 감시단이 보조역할을 하기로 합의되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이집트」를 포함한 「아랍」국가들간에 『휴전 감시방안』의 최종 합의가 이루어져 중동 전 전선에서의 휴전이 성립될 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7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양측이 합의한 휴전 감시방안이 『고공 사각 정찰비행』이라고 밝히고 이 방법은 「이스라엘」 「이집트」 양국 정찰기가 상대방 영공을 침범하지 않고 고공으로 자국 영토를 비행하면서 특수 전자감시장치로 상대방 국가의 군사행동을 정찰한다는 내용으로 되어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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