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주월 계속돼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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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트란·티엔·키엔」 월남 수상은 7일 상오 『월남문제는 국제기구에 의해 감시되고 보장되는 자유선거에 의해 민주적 정부를 수립함으로써 해결하는 것이 월남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하고 『여하한 형태의 연립정부도 이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4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이한하기 앞서 이날 상오 영빈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키엠」수상은 『이번 방한 중 주월 한국군의 철수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눈바가 있느냐』는 기자질문에 대해 『그런 문제를 논의한 일이 없으며 현 단계로서 주월 한국군의 철수는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답변했다.
「키엠」수상일행은 이날 중앙청으로 정일권 국무총리를 예방한 후 낮12시 김포공항에서 「에어·베트남」특별기편으로 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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