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 수시 1차 인원 대폭 늘리고 전형 단순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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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업전문대학은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면접안내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24개 학과에 7000여 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대학이다.

1954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약 8만4000여 명의 기술인을 배출했다. 특히 물류, 항공, 서비스, 기계, 화공 산업 등 인천지역의 기간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학과를 개설해 인재를 공급해 오고 있다. 또 각종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산업체의 실질적인 기술협력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여문수 교무처장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취업이 잘되는 대학’이라는 발전 목표 아래 8대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교육경쟁력 강화, 특성화, 국제화, 평생교육, 산학협력, 인력운영의 효율화, 지속적인 변화관리, 캠퍼스 인프라 확충 전략을 바탕으로 수요자 감동 유발, 학생 중심의 사고 확산, 최상의 운영 체계를 유지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2014학년도 입시전형에서 수시1차와 수시2차, 정시로 구분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여문수 인하공업전문대학 교무처장은 “작년보다 수시1차 인원을 대폭 늘려 수험생들의 선택권을 충족시킬 예정이며 전형도 단순화해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면접전형 학과를 지망한 수험생을 위해 입시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에서 면접안내 및 면접연습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항공운항과는 수시2차 전형범위를 확대했다. 전문대졸업자이상전형에서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를 20명 이내에서 모집하고 있는 것. 전문대졸이상도 승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재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입학정보를 담은 홍보물 5종을 제작해 전국 고교에 배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배포하고 있는 홍보물은 ‘바른생활캠페인’도 포함하고 있다. 예절과 매너, 상식 등 학생 인성에 필요한 정보와 입학정보를 담아 ‘학교교육의 연장’ 효과를 꾀하고 있다. 특히 휴대폰 문자와 SNS 등의 비표준어 대화에 익숙한 요즘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강모(19세·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 양은 “작년에 입시를 준비하면서 항공운항과 면접을 어떻게 준비할지 막막했다. 대학에서 좋은 정보를 받아 가족과 함께 인사, 표정, 자세까지 열심히 연습할 수 있었다.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올해 입시에서 면접을 치르는 항공운항과를 비롯한 서비스학부 지원자들에게 면접용 티셔츠와 신발을 나눠준다. 자칫 과도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면접용 의상경쟁 등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취지에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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