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앞 지하상가·주차장 민자유치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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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3일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의 지하상가 및 지하주차장 건설을 민간자본 유치사업으로 결정, 승인했다. 이 신세계백화점 앞 지하상가 및 지하주차장 건설은 건설추진위원회 (대표 정일룡)에 의해 60일 이내에 착공된다. 제1차 공사는 7억 5천만원의 공사비로 지하 2층을 만들어 지하 1층은 지하도 및 상가, 지하 2층은 주차장으로 사용한다.
지하도 및 상가는 2천 7백 35평으로 4백개의 점포가 들어서고 주차장은 3천 1백 93평으로 2백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또 2차 계획은 6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1백 4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1천 3백 50평과 지하도를 확장한다는 것.
서울시는 이 계획에서 지하주차장 출입구를 l개소로 하고 회현동 측에는 「오버·패스」를 건설하기 때문에 출입구를 없애도록 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앞 출입구는 백화점 안으로 넣도록 했다.
이 지하주차장은 민영 유료주차장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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