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족 머리깎고 보니 원수 아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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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몇 년 전부터 들이닥친 동구권의 자유화 물결이 최근에는 「히피」족의 출현으로까지 발전하여 몇 나라에서는 이를 단속하느라고 법석.
그런데 며칠전에는 「루마니아」 경찰이 길거리의 「긴 머리족」을 한 명 잡아 강제로 삭발시켰더니 바로 당 제1서기 「차우세스쿠」의 아들이더라고.
깜짝 놀란 경찰이 올해 18세 난 「니콜라에·차우세스쿠」군에게 손이 발이 되도록 사죄(?)한 것은 물론. <타임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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