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봉 도시개발지구 3,900가구 내년 분양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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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신봉리일대 16만평 규모의 '신봉도시개발지구'에 이르면 내년 2월께 3천9백여가구가 동시분양 형태로 공급된다.

이곳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중인 가칭 신봉도시조합에 따르면 동부건설 등 5개사가 경기도에 사업구역지정을 신청하고 연내 실시계획승인이 마무리 되는 내년 2~3월께 아파트 3천9백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도시개발사업은 일정요건을 갖춘 민간건설업체들이 지주조합을 구성,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택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동부건설, 동일토건, 정광종합건설, 유천산업개발, 한독건설 등 5개사는 4~5년 전부터 이 일대 택지를 매입하고 지난해 4월 조합을 결성했다.

현재 경기도가 개발계획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르면 11~12월 구역지정과 실시계획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봉도시개발지구는 총 16만3천평 규모로 아파트 3천9백가구 및 단독주택 1백여가구가 들어선다.

동일토건은 5만여평 부지에 1천2백~1천3백가구 공급할 계획이고, 동부건설도 4만여평에 아파트 1천4백가구를 분양하기로 했다.

정광종건, 유천산업개발, 한독건설 등은 업체별로 3백~6백여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평형은 40~60평형의 중대형 위주로 예상분양가는 평당 6백80만~7백만원선이다.

인근 신봉, 동천택지개발지구와 인근에서 2004년까지 6천5백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인데다 주변 대형시세도 평당 6백~6백70만원선을 형성하고 있어 분양가가 다소 높은 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조인스랜드)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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