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사표보류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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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 이면규명 뒤로>
신민당은 1일 김세영 의원 사표배경을 국회에서 조사토록 하고 조사가 끝날 때까지 사표처리를 보류하도록 요구했다.
김수한 대변인은 성명에서 『김 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한 29일 하오 김 의원의 자택에 김영선 통일원장관이 찾아갔다』고 주장하고 『행정부의 장관이 의원의 사퇴를 강요하는 처사는 결코 용납될 수 없으므로 정부는 김 장관을 즉각 파면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신민당은 김 의원의 사퇴에 관한 국사에서의 대정부 질의가 끝난 후 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제출도 고려하고있다.

<사퇴 권고한일 없다> 김 통일원장관 부인
김영선 통일원장관은 그가 김세영 의원에게 사직을 권했다는 신민당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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