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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급습 기자무더기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이리】25일새벽 한꺼번에 구속된 21명의 기자·지국장은 24일밤 9시 검찰의 비상소집으로 동원된 이리경찰서의 전형사진에 의해 검거됐다.
새벽5시 형사대에 덮쳐 경찰서로 끌려간 이들 21명은 간단한 신문을 받은 뒤 상오 10시20분 군산교도소에 수감됐다. 전주지검 홍순욱군산지청장은 기자·지국장 무더기 구속사건에 대해 『이리지구 주재기자들과 지국장들에 대한 원성이 높고 수사기관이 책망을 듣지않기위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충분한 자료있다>검찰서 해명
【전주】전주지검 김병기검사장은 26일 이리지구 기자무더기 구속사건에 대해 『한번에 20여명을 구속한 것은 좀 지나친 감이 있지만 그들의 범죄사실을 입증하는 충분한 자료에 의해 집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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