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용환·심죽자 부부 5회 서양화 작품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서양화가 이용환·심죽자부부의 제5회 작품전이 15일∼21일 신문회관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풍경화를 주로한 이용환씨의 작품 『교외의 봄』의 35점과 정물을 소재로 그린 심죽자씨의 작품 20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모두 68년 10월부터 제작된 작품이다.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각각 대학에서 강의를 맡고있는 이들 부부화가는 서울대미대 동창으로 그림이 인연이 되어 맺어졌고 그림속에서 생활의 의미를 찾고있다고 부부화가다운 인생론을 피력한다.
이번 부부전에 전시된 작품도 생활주변의 정물·인물을 소재로 다룬 심죽자씨의 작품은 선이 유연하고 약간 추상적인 경향인데 비해 이용환씨는 전원의 풍경을 소재로 한 사실적인 화법임을 알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