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석호필 커밍아웃, 상대 '8세 연하남' 루크 맥팔레인 누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석호필 커밍아웃, 중앙포토]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웬트워스 밀러(41)가 커밍아웃했다.

21일(현지시각) TMZ 등 미국의 연예매체는 “웬트워스 밀러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영화제 공식 초청을 거절하며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웬트워스 밀러는 서한에서 “러시아에서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사람으로서 초청에 매우 감사하고 (영화제에) 참가하고 싶으나 게이 남성으로서 초청을 거절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동성애자들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처우와 태도에 매우 큰 문제를 느낀다. 나와 같은 사람들을 기본적 권리를 부정하는 국가가 개최하는 행사에는 양심상 참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러시아에서는 ‘반동성애법’이 공식 발효됐다. 반동성애법에는 금지 발언을 한 개인에게 최대 5000루불(약 17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웬트워스 밀러는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주인공 스코필드 역을 맡아, 국내에서 ‘석호필’이라는 별칭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2007년 웬트워스 밀러는 동료 배우 루크 맥팔레인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돼 동성애자 설에 휩싸인 바 있다. 루크 맥팔레인은 1980년 생으로 2006년 드라마 ‘브라더스 앤 시스터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루크 맥팔레인은 이미 자신이 게이임을 밝혔다. 그는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했던 배우 T.R 나이트의 전 애인으로도 유명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