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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10명에 영장 정류장 주변서 행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청량리경찰서는 2일 신설동과 마장동시외버스정류장을 무대로 여행객을 괴롭혀온 조직폭력배 박룡조(27·동대문구신설동116)등 10명을 범죄단체조직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공범 김재길(29)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박은 지난 67년3월 서울동대문구용두동 시외버스정류장옆에 군장판매소를 차려놓고 조직폭력단 봉구파를 만들어 싯가 50원짜리 드링크류를 1백원씩에 여행객과 휴가장병들에게 강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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