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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일본 제철|중공 상담 포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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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주 4원칙」을 수락했던 신 일본 제철이 중공과 춘기 상담을 포기하고 26일 광주에 파견하고 있던 수출 제2부 대 양독이 부장에게 철수하도록 지시했다.
신 일본 제철은 「주 4원칙」수락에 대한 2차의 회답을 중공에 보냈으나 중공 측은 신 일본 제철이 한-일 협력위와 화-일 협력위에 참석한 것을, 대륙 반공과 북괴 침공을 기도하는 두 위원회에 참여한 것이라고 중시, 현 단계로서는 상담 불능임을 대양부 부장을 거쳐 통고함으로써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신 일본 제철 부사장 및 전무가 포기를 결정, 중공 본토로부터의 철수를 지시했다.
한편 대만에 합작 투자로 인단 공장을 세운 삼하 인단 회사는 「주 4원칙」에 따라 대만으로부터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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