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칼리지페어' 워싱턴DC 2000명 몰렸다

미주중앙

입력

미주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대입 정보 박람회인 중앙일보 주최 '칼리지페어'가 지난 주말 워싱턴DC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LA를 비롯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워싱턴DC,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등 5대 도시를 돌며 개최되는 이 행사는 LA에서는 내달 21일 열린다.

첫 테이프는 워싱턴DC가 끊었다. 지난 17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노던버지니아커뮤니티칼리지에서 열린 행사에는 200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해 20여개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대입정보를 얻었다. 행사장에는 한인 외에도 중국계와 인도계 등 타인종 참가자들도 많이 찾아와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아시안 커뮤니티에 깊숙히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서는 MTV 'America's Best Dance Crew' 수상자로 유튜브 뮤지션 2세인 빅터 김, 하버드대 출신 입학사정관 코디네이터 국영 베니토,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앤드루 한(한글명 한대혁) 검사,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등이 연설자로 나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내달 7일 시카고에 이어 LA 행사는 21일 풀러턴 은혜한인교회에서 개최된다. 올해 LA 행사의 특징은 내실있는 대학 입학 관련 정보 콘텐트의 전달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특히 명문대 진학에 초첨을 맞춰 좋은 대학을 선택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다양한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세미나와 1대1 맞춤 컨설팅 등을 통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수의 대학들이 부스를 차리고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참석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대답을 할 예정이다.

LA 칼리지페어에서는 스탠포드와 UC 버클리의 입학사정관, 영화배우 해리 슘 주니어가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슘 주니어는 인기 드라마 '글리(Glee)'의 스타이다. 또 참석자들에게는 교육 가이드북이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연구소와 미주 중앙일보 교육 담당 기자들이 공동 제작한 이 책자는 미국 교육제도에서 대학 입학에 대한내용을 총망라했다.

▶문의: (213) 637-7145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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