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다 탄두 미사일 명중률 개선 포기-닉슨 통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보스턴 23일 AP동화】닉슨 미국 대통령은 소련의 공포심을 덜기 위해 MIRV 미사일의 명중률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폐기했다는 사실을 지난 12월29일 에드워드·W·브루크 상원의원에게 통고했다고 보스턴·글러브 지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명중률 개량은 미국의 선제 공격을 준비중이라는 인상을 소련에 주기 때문에 그 계획이 폐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MIRV는 대기권 재돌입 미사일로서 한 미사일에 복수의 핵탄두를 적재할 수 있으며 각 탄두는 각각 다른 목표물을 공격학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된 것이다.
브루크 의원은 MIRV 배치에 반대해 왔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