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국주의론은 내정간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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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도오꾜 23일 AFP합동】「사또」(좌등)일본수상은 23일 일본에 군국주의가 부활하고 있다는 주은래 중공 수상의 주장을 일본의 국내 문제에 대한 간섭이라고 반박했다.
「사또」수상은 일·중공간의 반공식 각서무역협정이 체결되기에 앞서 지난 20일 발표된 공동 성명에 관한 의회의 토의에서 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가운데 그 같이 말하고 중공은 일본의 진의를 오해하고 있을 뿐 더러 왜곡하기까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장개석 대만정부가 중공에 대한 공격을 전개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만일 대만 해협에서 어떤 사태가 발생한다면 그것은 중공의 대만 공격에 의해서만 유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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