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하오 3시40분쯤 서울 성북구 우이동 산6 인수봉 A코스에 자일을 타고 등반하던 단국대 전자공학과 1학년 전태영군(21·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60의 75)이 실족, 40m 절벽 아래로 떨어져 이날 밤 8시쯤 우석대 병원에서 숨졌다.
전군은 등반 경력 4개월의 초심자로 이날 고교 동창생 3명이 속해 있는 등산클럽에 끼여 리더도 없이 자일을 타고 험한 인수봉 A코스 2지점에서 3지점으로 오르다 팔 힘이 빠져 참변을 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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