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군 21주년을 맞는 해병대는 15일 상오 10시30분 사령부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국회국방위원, 한미고위장성, 역대해병대사령관, 내외귀빈 등이 모인 이날 기념식에서 정광호 해병대사령관은 『창군의 이념과 해병정신으로 승공통일에 앞장서는 자주국방의 참된 기수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식전에서는 그동안 부대발전에 공이 많은 목 영국상사 등 10명에게 국방부장관 표창장, 김찬화 하사 등 20명에게 해군참모총장표창, 이정우 중위 등 41명에게는 해병대 사령관표창장이 각각 수여되고 대한조선공사 남궁련 사장 등 6명의 민간인에게는 해병대사령관의 감사장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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