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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새 고혈압 복합제 시판허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안국약품이 새로운 고혈압 복합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안국약품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S-암로디핀과 발사르탄 성분을 조합한 새로운 고혈압 복합제 ‘레보살탄’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레보살탄은 CCB 계열 이성체 개량신약인 레보텐션에 ARB계열 발사르탄 성분을 복합한 약이다.

회사 측은 두 가지 기전으로 혈압을 낮춰 약효가 뛰어나면서 부작용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06년 출시한 레보텐션은 S-암로디핀 성분으로 RS-암로디핀 활성체인 S체만 분리해 간 대사 부담과 부종 등 이상반응을 줄였다. 뛰어난 안전성으로 노바스크와 특허분쟁에도 불구하고 발매 3년만에 매출 153억원(2012년 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하면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오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라며 "차별화한 발사르탄 복합제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국약품 레보살탄은 5mg/160mg, 2.5mg/160mg, 2.5mg/80mg의 3가지 제품으로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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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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