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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에 훈장받을때|마약먹어 최면상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비틀즈」4인조의 한「멤버」인「존·레논」은 22일 그들이「엘리자베드」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위를 받았을 때 자신들은「리퍼」(마약의 일종)을 피우고 최면상태에 있었다고 고백했다.
「레논」은 이날「익스프레스」지와의「인티뷰」에서「비틀즈」4인조들이 훈장수여식에 참석했었는가라는 질문에『나는 그것을 우스개로 생각했으며 정말 웃고 싶었다. 그러나 우리는「엘리자베드」여왕앞에 나가기 앞서「버킹엄」궁전변소에서「리퍼」를 마셨기 때문에 최면상태에서 키들키들 웃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레논」은「비틀즈」「멤버」중 처음으로 훈장을「엘리자베드」여왕에게 반납했다.
그는 훈장반환의 이유에 관해서『훈장은 처음부터 나를 곤란하게 만들었으며 결국 나자신과의 타협에 따라 반환한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22일AFP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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