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측 휴전조건 변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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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비엔티엔11일AFP합동】「라오스」의 좌파 「파테트·라오」는 11일 그가 앞서 제안한 「라오스」휴전 및 연정수립 정치회담은 「라오스」전 영토에 대한 미군의 폭격이 『전면 및 무조건』중지될 때까지 열릴 수 없다고 선언했다.
「파테트·라오」대표는 미국이 폭격을 중지하는 즉시로 「라오스」애국전선은 「라오스」에서 생포된 미군 조종사들의 석방문제에 관해 미국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건은 이날「비엔티앤」의 「라오스」애국전선(파테트·라오) 상주 대표인 「소드·페트라시」에 의해 발표되었는데 이것은 「파테트·라오」가 「라오스」내전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어떠한 행동에 앞서 월맹과 월남 사이의 호지명 침투로에 대한미군의 폭격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업저버」들은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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