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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대도시일수록 싸고|상가보다 일반시장이 염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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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의류·식품·의약품등 주요생활필수품의 소매가격이 큰 도시일수록 낮고 점포형태별로는 [아케이드]상가보다는 일반시장이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가 서울·부산등 전국 6개대도시에서 달걀, 설탕, 내의등 22개 생필품의 소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의류는 [아케이드]와 상가가 제일 비싸고 다음이 백화점, 일반상점, 일반시장의 순이며 식품은 백화점이 가장 비싸고 [아케이드], 구멍가게, 일반상점, 상가, 일반시장의 순이며 의약품은 일반 소매장보다 대형소매상이 훨씬 싼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처별로는 의류가 도매상이 제일 비싸고 다음이 행상, 대리점, [메이커]의 순이며 식품은 행상이 제일 비싸고 도매상, 대리점, [메이커]의 순이며 의약품은 도매상, [메이커], 행상의 순으로 행상이 제일 싼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도시일수록 값이 싸며 의류는 지역별 가격 차이가 7·4%, 식품 3·1%, 의약품 16%로 의약품의 차이가 제일 심하다.
점포 위치별로는 의류와 식품은 번화가 점포보다 시장지역 점포가 싸고 의약품은 시장지역이나 번화가보다 변두리나 주택가가 오히려 비싸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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