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3일동양】미국무성은 2일 하오 한국정부에 대해 오는 5, 6월의 성어기를 앞두고 한국의 배양어선단이 왕게·넙치·연어등 수종을 남획할 경우 한·미 우호 관계에『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고 사전경고를 발했다.
미 국무성동부「아시아」및 태평양지구 경제담당국무부 차관보「바네트」씨는 이날 하오 김동조 주미대사를 초치, 약 30분동안 주한 미대사관으로부터의 보고 및 외국어선들의「알라스카」연해 출어기도를 에워싼 미국 이해와 미국 어민들의 심각한 여론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이해있는 협조』도 요청했다.
그런데 이곳 소식통들에 의하면「워싱턴」주와「알래스카」주 출신의원들이 관계국들에 미리 경고를 발하도록 국무성에 압력을 맹렬히 가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