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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대열에 선도역할하길 박 대통령 치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대학교 제24회 졸업식이 26일 하오 2시부터 박정희 대통령 내외를 비롯, 3부 요인과 주한 외교 사절 등 내의 귀빈·학부형이 참석한가운데 동교 문리대 강당에서 거행됐다.
박정희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사회발전의 저력을 이루는 것은 미래와 현실에 대한 긍정적 태도임을 강조하고『자초·자립·자위 정신으로 목표를 향한 전진의 대열에 선도적 일꾼이 되어 달라』고 졸업생들에게 당부했다.
서울대학교는 이날 2천88명의 학사와 3백79명의석사를 배출했고 80명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 치과 대학의 백기석군(25)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고 국회의장 상은 미대 응용 미술학과의 황현숙양(24)이, 대법원장 상은 사대 가정 교육과의 이기영양(23)이, 문교부장관 상은 약대 약학과의 윤봉희양(23)이 각각 탔고 공 대학공과의 윤희영군(24) 등 6명이 총장상을 받았다.
의대의 기용숙 교수와 김성환 교수가 교육공로자로 박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인 모란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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