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대회, 26일 강행키로

대한체육회는 23일 신 집행부 첫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무총장에 김성집씨를 유임시키는 한편 학교 체육위원회 및 「스포츠」과학위원 등 각 위원회 위원 추천을 회장단에 일임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는 적설량 부족으로 인해 대회가 연기되었던 제 51회 전국 체육대회 동계 「스키」대회는 다시 하루 연기, 26일부터 사흘동안 대관령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당초의 경기 일정이 연기되었던 동계「스키」대회는「스키」협회와 대한 체육회가 각각 현지 조사를 끝냈으나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와 없다로 서로 의견이 엇갈려 이 사회에 넘겨진 것인데 이날이사회는 현지를 재조사 결정하기로 했다가 다시 번복, 26일부터 대회를 강행키로 했다. 그밖에 선수 강화위원회 위촉은 별도로 소위원회를 구성, 선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