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원 털고 차 몰고 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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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8일 밤 9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647 앞 공터에서 서울 영 2-2561호 「택시」(운전사 이성순·39)를 타고 가던 25세 가량의 청년이 운전사 이씨를 「재크나이프」로 위협, 현금 7천 원을 뺏고 운전사는 차 밖으로 밀어낸 뒤차를 몰고 달아났다.
이날 범인은 용산구 이태원동 소방서 앞에서 『한남 동으로 가자』면서 「택시」를 탄 후 범행장소에 이르자 「재크나이프」를 이씨의 목에 들이 대고 위협, 돈을 요구했다.
「택시」는 19일 상오 1시쯤 성동구 약수동 336 앞길에서 발견 됐는데 법인이 빠뜨린 것으로 보이는 현금 4천원이 차 속에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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