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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월맹폭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사이공5일AFP급전합동】정찰기를 엄호하는 미군전폭기들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지난 2일에도 월맹의 [동호이] 서남방 48km지점의 지대공 [미사일]이 기지1개소와 대공진지 1개소를 폭격, [침묵]시켰다고 주월미군사령부가 5일 시인했다.
이 폭격사건은 미군전폭기들이 월맹내 목표를 폭격했다고 지난 수일동안 미군당국이 시인한 두번째 사건이다.
미군전폭기들은 지난 2일 월맹상공에 대한 [정규정찰비행] 임무를 띤 2대의 비무장 정찰기를 엄호, [라오스] 국경 부근의 [반카라이] 고개지역을 비행하고 있었는데 그때 월맹군의 대공포화가 발사되었기 때문에 보복폭격을 가해 적을 침묵시킨 것이라고 미군 대변인은 5일 말했다.
미군기에는 피해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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