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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진에 온 힘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4일 해외공관장·국영기업체장·은행장·기업인 및 노조간부들에게 친서를 보내 『자립경제의 성취는 수출신장을 주축으로 이룩되는 것인 만큼 금년도 수출목표 10억불의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박대통령이 지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외공관장=①주재국의 정세를 파악하여 단기 및 장기전망을 보고할 것 ②북괴의 해외로부터의 간접침투를 봉쇄할 것.
▲국영기업체장=①창의력을 발휘하여 업적 향상에 힘쓸 것 ②기술향상과 경영합리화에 주력할 것 ③노사분규를 사전 방지할 것.
▲은행장=①저축 증대에 힘쓸 것 ②수출 증산 건설분야 체질개선 업체를 중점지원 할 것 ③금융의 자율성을 확립, 연체와 대손의 경우에는 그 책임을 물을 것.
▲기업인=①양질의 상품을 싼값으로 생산 공급토록 노력할 것 ②생산규모의 국제단위로의 확장 및 유통질서의 정상화에 주력할 것 ③노동생산성의 향상에 힘쓸 것.
▲노조대표=①노임이 노동생산성을 넘지 않는 적정수준에서 유지되어야 한다는데 유의해 줄 것 ②생산과 건설에 분발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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