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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추첨완료|4개 강팀 조 다르게 배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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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멕시코시티10일AP동화】오는 5윌 31일 「멕시코」에서 개막되는 제9회「월드·컵」이 쟁탈 세계 축구선수권대회 대진추첨이 참가 16개국 대표단과 국제축구연맹 (FIFA) 임원단 등 1천 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10일 밤(한국시간11일 새벽)「멕시코시티」의 한「호텔」「볼·룸」에서 실시됐다. 추첨은 「멕시코」축구협회 회장의 영양인 올해 열살 난「모니카·마리아·카네드·화이트」양에 의해 실시됐으며 그 광경은「유럽」과 중남미일대에 TV로 중계 방영됐다.
참가 16개국은 4개조로 나눠 「리그」전을 거행한 후 각 조 1, 2위 「팀」이 준준결승에 진출하게 되는데 준준결승부터는「토너먼트」로 거행된다.
1조는 10만8천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멕시코」최대의 「아스테카·스타디움」에서, 2조는「푸에블라·스타디움」과 「토루카· 스타디움」에서 각각 교대로, 3조=「파다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그리고 4조는「레온·스타디움」에서 거행되는데 각 조별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제1조=「멕시코」소련「벨기에」「엘살바도르」▲제2조=「우루구아이」이태리「스웨덴」「이스라엘」▲제3조=영국「브라질」「체코슬로바키아」「루마니아」▲제4조=서독 「불가리아」「모로코」「페루」-. 주최국인「멕시코」와 1966년도 대회의「챔피언」인 영국은 각각자의 로조를 선택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됐으며, 이번 대회의 4대강 「팀」으로 알려진 이태리·서독·「브라질」· 영국은 각각 조를 달리하도록 사건 배려가 있었다.
대회첫날인 5월 31일엔 1조의「멕시코」대 소련 전만이 거행된다. 한편 각 참가국은 이 대진표에 대해 모두 만족의 뜻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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