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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 오랜만에 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증권거래소는 29일 69년도 시장총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덕우 재무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앞으로도 보통거래제도를 계속 보완하겠으며 거래소의 자본충실화를 위해 4억원의 증자조치를 내년 중에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증시의 호황은 29일에도 지속되어 당일결제종(?)에서 한증, 증금주는 지난 11월보다 53원과 1백35원이 각각 오른 3백34원, 5백25원의 가격이 형성되었고 인기주의 영향에 힘입어 주력주인 통운주는 32원이 오른 3백37원, 중석주가 27월이 오른 6백69원에 거래되었으며 하룻동안의 총주식 거래고는 금년들어 최고기록인 1백23만주에 달했다.
이와 같이 연말을 앞두고 증시가 갑자기 호황을 보인데 대해 업계는 일부업자가 시세조작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한 반면 거래소 측은 증거금율을 대폭완화 한 지난 12일 이후 자금사정이 호전된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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