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 고속로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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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경부고속산노의 대구∼부산간 1백23.23km와 울산공업단지에서 이도로에 이어지는 울산∼언양간 고속도로 15.74km가 박정희대통령의 시주로 29일 함께 개통됐다.
이로써 작년2월1일 착공된 경부고속도로는 착공구간 대전∼대구간(1백52·47km)을 제외한 전노선의 65%가 개통된 셈이고 대전∼대구간 공사진도까지 포함해서 29일 현재 동공정의 84%가 이루어졌다.
공사비1백1억원, 연인원5백36만명, 중장비 32만대(하루평균1천3백9대)가
투입된 대구∼부산간고속도로에는 교량97개, 「터널」1개 「인터체인지」6개, 「버스 스톱」천개, 「톨 게이트」 6개가 설치돼있다.
박정희대통령은 12시4O분 대구시발점에서 하오1시40분 언양 「인터체인지」에서 각각「테이프」를 끊고 하오2시30분에는 이도로개통을 축하하는 부산시민경축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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