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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업체 기능회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경제면에서 69년의 가장 큰 「이슈」 였던 30개부실기업정비조치의 사후처리 진척상황이 공표되었다.
26일 장덕진청와대외자관리수석비서관은 지금까지 30개부실기업체중 육성의 필요가없는 4개업체는 해산내지공보처분했으며 나머지26개업체중 24개업체가 정부의 지원을받아 완전히기능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부식기업정비반장이었던 장비서관은 앞으로는 부실기업정비가 아니라 부실기업발생예방에 주력할것이며 이에 따라 약 20개업체에 대한 문젯점과 대책을 세워그지침을 관계기관에 시달했고 외자도입업체의 경영복태분석작업은 이를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밝혀진 사후 처리상황에 의하면 아직도 많은 업체에서 당초의 「스케줄」대로 사후처리가 순조롭게 진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발표된 사후처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영화학 대한 「플라스틱」=신동아보험인수, 대한「플라스틱」은 「카바이드·아세틸렌」법으로 전환.
▲인천제철=산은의 10억원 투자와 시은소유 인천중공업주식인수로 인천중공업과 합병후 신설회사는 산은투자업체로 육성.
▲한국전기치금=인천제철이 2천만원은 투자,완전가동중.
▲삼화제철=동국제강이 인수,70년초 정상조업예정.
▲한국철강=산은이 51%중(5억8천8백만원)투자, 임원진도 전원개편.
▲한국제강=상은이 유질취득하여 2억원 투자예정. 정상가동.
▲대성목재=조흥은이 전주식을 양수,5억원 투자.월미합판공장, 울산메타놀공장건설중.
▲천우사=종합무역상사로 육성중.
▲조선피혁=계정 처리「미스」 2억8백만원의법인세가 부과된것을 해결하고 재산매각예정.
▲신진완구=해산완결.
▲삼익선박=인수 희망자 없어 미결.
▲한국축산=미국회사와의 합작투자 및 잉농물도입을 위해 주식을 제삼자가 인수.
▲아세아자동차=6억2천1백만원의 개인주금납인완료,70년초에 제품생산.
▲삼양수산. 신흥수산. 신흥냉동=채권은행과 공동투자로 대양어업(대표 유흥수)을 설립하고 선박, 시설인수
▲삼양개발=공보처분완결
▲삼양항해=선박도입착수금차관인가되어 정상운항중.
▲천양상사·천양수산·대영수산· 삼해수산=수협이 유질취득· 대단위화예정.
▲흥한화학=산은이 3억원주식양도받아 수익상황호전
▲삼양관광=소유재산을 은행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하고 임원진개편. 명동토지위에 상가를 건립, 채권회수호전.
▲내외방적=사채 90%를임식투자로 전환. 한일은 전면관리.
▲조선공사=소유자 남궁진씨가 5억원이상의 증자를 추진중.
▲동립산업=가수금 3억원 자본금 전환완료, 생산시작.
▲동양화학=정부 및 산은의 실사완료후 대책수립.
▲신흥개발=성업공사에 이관 공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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