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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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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체코」의 미인체조선수「베라·차슬라프스카」양은 가위 국빈적 존재다.
64년 동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그녀는 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선 체조부문에서 무려4개의 금「메달」과 3개의 은「메달」을 획득, 세계를 놀라게 했다.
『세계적인 미녀의 대결』인 체조에서 그녀는 소련 및 일본의 강적을 물리치고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4관왕이란 영광을 차지한 것이다.
「차슬라프스카」양은 용모도 뛰어난데다가 소련의 「체코」 침정이후 『조국의 자유화를 위해서라도 「올림픽」에 출전, 소련선수를 꺾어놓겠다』고 의언하여 세계 「매스컴」의 각광을 받았다.
이여걸은「멕시코·올림픽」이 끝나자 역시 「올림픽」에 출전했던 「체코」의 육상선수 「요세프·오돌로질」과 「멕시코」 현지에서 결혼식을 올려 더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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