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40만평 측량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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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교육위는 시내공립초·중·고교의 망실재산을 찾아내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연말까지 시교육위소유대지 1천6백91필지(1백40만평)에 대한 측량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는 지난 10월 한달동안 시내 서울경복중·고교와 수도여고·장안국민학교등 6개교를 측량 조사한 결과 4천9백18평(17필지)을 찾아내어 약5천만원의 망실재산을 되찾은 것을 계기로 시교육위의 모든 재산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한 것이다.
오경인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자치제 실시 이후 13년간 한번도 교육위자체재산에대한 측량조사를 하지않았기 때문에 개인이 점유하는등 많은 재산이 망실된 것을 이번 조사로 발굴, 이를 팔아 신설교 건립재원에 쓰겠다』고 말했다.
또 시교육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한학교에 필지가 여러개로 나눠진 것을 모두 한필지로 통합, 등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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