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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현재 올해 외자도입 확정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격증하는 외자도입과 이에 따른 상환부담이 국제수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금년에 10년미만 상업차관을 2억9천5백만불 이내에서 집행키로 IMF와 합의하는 것등의 도입규제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10월말까지 신규로 확정된 외자도입액은 7억5천1백90만불로 지금까지의 연간도입액중 최대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10월말현재 외자도입확정 누계액은 22억7천3백30만불로 이중 올해 들어 확정된 것이7억5천1백90만불인데 이는 당초 총자원예산상의 계획액5억2천만불, 68년 실적5억8천3백12만에 비해35%이상이 증가한 것이다. 확정누계액의 재원별 내용은 공공차관 7억4천3백10만불, 상업차관14억4백90만불, 외국인투자 1억2천5백30만불이며, 금년 들어 신규 확정된 7억5천1백90만불은 4억8천9백40만불이 상업차관, 나머지 2억6천2백50만불이 공공차관 및 외국인투자인데 상업차관은 지보불요사업을 뺀 약 4억불이 모두 시은에 의해 지급보증 되었다. 그런데 기획원당국자는 이러한 외자도입규모 증가가 미·일 양곡차관과 10년이상 장기차관이 큰 몫을 차지한 때문이라고 설명, 아직IMF와 합의한 10년 미만 상업차관한도2억9천5백만불에는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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