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전문가가 말하는 격랑의 동북아 정세 전망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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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호 11면

동북아 한·중·일 삼국지가 변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집권 이후 과거사 문제와 영토 분쟁을 둘러싼 한·일, 중·일 간의 격돌.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과 중국 대륙의 환대가 겹쳐지며 삼국 관계에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우경화의 길을 치닫는 일본을 앞에 두고 한·중 밀월관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조공관계를 염두에 둔 중국의 중화주의 외교정책에 한국이 말려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의 대표적인 중국사 학자와 중국 내 일본 전문가로부터 동북아 현안에 대한 진단과 대책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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