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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생활정보] 2월 1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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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이벤트

가훈(家訓)을 걸어보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7~26일 지하철 6호선 동묘앞역에서 '가훈 써주기 행사'를 연다. 서예가 이신익(77)옹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붓을 잡는다. 가훈만 준비하면 화선지에 무료로 써준다. 또 가훈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현장에 예시된 가훈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02-762-8497.

*** 나들이

봄맞이 미술관 나들이.

서울 중구 정동 시립미술관이 두개의 특별전시회를 동시에 마련했다. '2003 소장작품전-작고작가전'에선 한국 근현대 미술계 거장들인 김기창.이응노.남관 화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삶:1980년대 리얼리즘 미술'전에서는 임옥상.김정헌 등의 80년대 현실참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4월 13일까지. 02-2124-8971.

*** 이렇게

서울의 옛 모습이 필요하다면.

서울시가 1972년 이후 최근까지 시내를 촬영한 항공사진을 판매하고 있다. 도시계획 등을 위해 매년 두차례씩 촬영해 모은 11만여장이 처음 공개되는 셈이다. 재산권 분쟁 확인 등에 유용하며 서울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매당 5천분의1 밀착 항공사진은 3천원, 1천분의1 확대 항공사진은 1만원. 02-3707-8277.

*** 지하철

장애인 지하철 이용법이 나왔다.

오르고 내리고 부딪치고-. 장애인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겁부터 나기 일쑤다. '장애인을 위한 편리한 지하철 이용하기'란 20쪽짜리 책자는 휠체어 리프트 등 지하철역의 장애인 시설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장애인 콜택시와 무료 셔틀버스 이용법도 있다. 한국장애인총연맹(02-783-0067)에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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