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카페서 다양한 제품 선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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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연친화적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 쥬디의 실내.(아래)올 여름 선보인 흑임자빙수(오른쪽)와 오레오빙수.

한여름, 무더위를 말끔히 씻어주는 빙수. 여름철 메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빙수다. 얼음과 팥을 한 스푼 가득 입에 넣으면 시원함과 달콤함이 온몸으로 퍼진다. 여름철 빙수 시즌을 맞아 호텔·카페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있는 ‘카페 쥬디’가 최근 건강을 고려한 흑임자빙수, 오레오를 듬뿍 넣은 오레오빙수를 선보였다. 흑임자빙수는 흑임자를 층층이 깔아준 것이 특징이다. 흑임자를 넣고, 그 위에 잘게 부순 아몬드·호두 등을 올리면 영양 가득한 빙수가 완성된다. 여기에 따로 담아주는 우유를 입맛에 맞게 적당히 넣어 먹는다. 시럽과 연유는 제공하지 않는다. 오레오빙수는 우유와 잘게 부순 오레오를 섞어 얼린 얼음을 갈고 그 위에 오레오를 얹은 것이다. 진한 오레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카페 쥬디는 여름 시즌을 맞아 빙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증을 제시하면 모든 빙수를 10% 할인가에 맛볼 수 있다. 이벤트는 빙수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 할인 전 가격은 흑임자빙수·오레오빙수 1만1000원, 1인용 컵빙수로 구입하면 6000원이다. 이밖에 카페 쥬디는 즉석에서 갈아주는 생과일 주스, 레몬·매실·사과 등을 재료로 만든 티와 에이드를 판매한다.

▶ 문의=070-4254-3296

<글=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사진="카페" 쥬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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